[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닥터헬기가 지난 7일 5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출범 후 21개월째인 충남 닥터헬기는 그동안 외상환자 220명(44%), 심장질환 98명(19.6%), 뇌혈관질환 72명(14.4%), 폐질환 14명(2.8%), 기타 96명(19.2%)을 이송했다.
닥터헬기 출동지역은 서산이 255건(51%)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성 92건(18.4%), 태안 47건(9.4%), 당진 41건(8.2%), 보령 39건(7.8%) 순이었다.
고일환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 덕분에 중증외상환자를 포함해 긴급을 요하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도내 응급의료안전망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헬기 인계점을 확대해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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