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8일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지표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충청남도 실현을 목표로 세부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지표를 담은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비전’을 수립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간 UN SDGs와의 연계성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된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비전안을 도민에게 설명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하는 충남 SDGs 2030 비전(안)은 함께하는 사회, 상생하는 경제, 깨끗한 환경, 튼튼한 이행기반 등 4대 분야 17개 목표 및 38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17개 목표는 함께하는 사회 분야 ▲빈곤해소 ▲건강과 웰빙 ▲질 좋은 교육 ▲성평등 ▲지속가능한 도시, 상생하는 경제 분야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경제성장과 일자리 ▲혁신과 인프라 ▲도내 지역 간 불평등 완화, 깨끗한 환경 분야 ▲효율적인 물관리 ▲지속가능한 에너지 ▲책임있는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지원의 보전 ▲육지생태계 보전, 튼튼한 이행기반 분야 ▲책임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십 구축 등이 제시됐다.
서철모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와 현재세대가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전 지구적 가치”라며 “앞으로 충남도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도정을 운영함으로써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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