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는 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식‧문화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성육아 참여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사업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인공임신중절 관련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종교인을 대상으로 결혼‧출산‧양육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문화와 가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협력체계가 강화됐다”며 “양 기관의 사업역량이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파더스쿨 등 남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내 임산부배려석 자리양보 캠페인,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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