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의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한 공 인정
9일 오전 11시 부산 동래소방서에서 열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대선주조㈜ 김기현 이사가 참석해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선주조 김기현 이사(왼쪽)와 부산 동래소방서 표승완 서장(오른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향토소주기업 대선주조가 9일 오전 11시 부산 동래소방서에서 열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9월 부산 동래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설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화재사고에 취약한 지역 시민들을 위해 소방시설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1930년 7월 25일 부산 범일동에서 출발해 올해로 창립 87주년을 맞는 부산의 유일한 소주회사로 2011년 향토기업인 비엔그룹에 인수된 후 대선, 시원, 시원프리미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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