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일, 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3~22일 열흘간 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광양의 숨결을 찾아서’를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3개월간 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전을 통해 접수받은 61점의 작품 중 20여 점의 입상작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시민이 보는 광양의 역사와 자연, 숨어있는 명소, 시가지 경관 등 광양의 변천사와 아름답고 소소한 풍경들이 담긴 다양한 사진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출판 콘텐츠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문화원은 13일 오후 2시 광양역사문화관에서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분야 2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작품상’에는 ▲김형종씨 ‘광양만 운해’, ▲안화수씨 ‘유당공원의 봄’, ▲안성현씨 ‘억새’, ▲이언정씨 ‘내일의 바램’, ▲권연임씨 ‘구봉산의 일출’ 등이 선정됐다.
‘역사상’에는 ▲권지운씨 ‘백운산 정상 설경’, ▲문현정씨 ‘답사’, ▲홍봉기씨 ‘전어잡이 재현’이, ‘상징상’에는 ▲하현정씨 ‘마로산성’, ▲이회경씨 ‘초혼’이 차지했다.
‘시선상’에는 ▲권연임씨 ‘이순신대교의 야경’, ▲권지운씨 ‘백운산의 가을’, ▲김형종씨 ‘보라빛 향기’, ▲하현정씨 ‘구봉산’, ▲홍봉기씨 ‘전어잡이 소리’, ▲차지호씨 ‘광양향교’, ▲박미순씨 ‘컨테이너부두’, ▲안화수씨 ‘금호도의 봄’, ▲문현정씨 ‘마로산성’, ▲최희진씨 ‘세자매와 청일점’ 등이 선정됐다.
김종호 광양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광양의 자부심을 알리고, 지역문화의 이해와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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