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회장 이경숙)와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가 특별히 동참, 대구지역에서 근무중인 공단 새내기 직원 24명이 연탄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14일 국민건강보험 대구본부가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여 서구지역의 독거노인 25가구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 대구본부 제공)
대구본부의 ‘사랑의 연탄 배달’은 겨울에 특히 더욱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비용은 직원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윤모(86)씨는 “방을 따뜻하게 하려면 하루 연탄 4~5장씩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할 길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었다”라며, “때마침 연탄을 나눠줘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이익희 본부장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난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고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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