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다낭 북카페 개관식.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우호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공동으로 북카페를 열고 14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낭시 하이쩌우구 화끄엉빡동 공원에서 가진 이 날 개관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현둑토 다낭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다낭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다낭 북카페’는 마을회관으로 사용 중인 2층 건물 중 1층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도서 1400권이 비치돼 있으며, 벽면은 대구 관련 대형 사진액자들로 꾸며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다낭’ 북카페에 비치된 책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개관식에서 “대구-다낭 북카페는 양 도시 간 돈독한 우호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시설로 향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5대 중앙직할시의 하나인 다낭시는 대구시와 2004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중부지역 최대 상업 및 관광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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