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 지원 연수

관내 중학교 교사 160명 대상,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내년에 도입될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산)은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17일 오후 4시부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열리며 중학교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운대지원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1학기 실시한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프로그램 연수’와 ‘교실수업개선 역량 강화 연수’에 이어 내년 도입되는 자유학년제의 안착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소장이 나와 ‘미래사회의 변화와 학교 교육 및 평가의 방향’ 주제 강의로 진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별로 나눠 교실수업개선과 평가방법에 대해 분임 토론을 한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사례 등을 공유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내년부터 처음 도입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학교 현장에서 잘 안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