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및 폭염대책 추진 호평…22일 시상식
평가는 행안부에서 전국 1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수기관으로는 광주시를 포함한 4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안전-광주’의 기치를 내걸고 시민 안전을 시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해왔다.
특히 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사전 예방은 물론 주민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책을 마련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 T/F 운영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전수조사 및 사전점검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합동 간담회 개최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 체계적 정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른 신속한 비상근무 실시 ▲재난관리자원 이동훈련 실시▲예·경보시스템 내실 있는 관리 운영 ▲무더위쉼터, 재난도우미제, 폭염특보 발효 시 전통시장주변 등 도심 주요도로 및 시설 물 뿌리기 등의 폭염대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여름은 광주시가 특보기간이 39일 지속되면서 무더위 쉼터 1072곳을 설치∙운영하고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주변에 살수차 등 30대를 배치했다.
또한 그늘막 쉼터 110곳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폭염대책 추진에 대해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자연재난 대응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에서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 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