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붕어 오후엔 꾀꼬리
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속을 끓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목소리를 아끼기 위한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면서 웃지 못할 광경
까지 연출하고 있다.
가령 매일 정오가 되기 전에는 말을 하지 않으면서 모든 대화를 손짓이나
눈짓으로 한다.
혀로 입술을 핥으면 남편인 닉 캐넌(28)에게 “키스해줘”라는 뜻이고, 찻
잔을 드는 시늉을 하면 “차를 마시고 싶다”는 뜻이다.
그래도 안 통하면 귓속말을 속삭인다고 하니 그 노력이 가상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