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부근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날 도는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회의를 열러 지진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발생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와 2차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본부장인 김관용 지사는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과 직접 통화를 통해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조속히 피해 복구를 하겠다고 보고했다. 건물외벽 붕괴가 있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도 학교피해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의 피해가 없는지 점검했다. 이어 월성원전 본부장과 원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비상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과 화상회의를 통해 지진발생 및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지진대응 체계 유지를 당부하며 지진발생에 따른 주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공무원들로 하여금 신속한 현지 피해조사를 하도록 했으며, 특히 복구에 필요한 장비, 인적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파악, 도에서 필요한 사항은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긴급 복구지원반도 편성해 현장에 급파했다.
한편 김관용 지사도 지진 피해현장에 직접 내려가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포항으로 급히 출발했다. 도는 피해조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13개 협업부서별 긴급복구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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