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출선선수 101명 등 200여명 참석
양평군노인회가 제12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00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회장과 13개소 분회장, 출전선수 101명(바둑 55명, 장기 46명), 양평군수, 군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장, 보건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지회장은 대회사를 양평군수·군의원이 축사를 하였으며 한철균 프로기사 8단은 심사규정을 설명하고 김영미 양평기원 회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경로당 활성화와 즐겁고 행복한 사회활동을 통해서 노년의 삶을 만들며 출전선수 101명(바둑55명, 장기 46명)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바둑·장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한철균 프로기사는 초등학생 7명과 1·3세대 다면지도대국을 펼쳤으며 자신이 편찬한 바둑서적을 학생들에게 선물하는 등 경로효친과 바둑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대국이 되었다.
바둑 최강팀 우승에는 조광원님, 준우승 김영근님, 3위 김종묵님, 4위 박종구님이 차지했으며, 바둑 일반팀 우승에는 이전우님, 준우승 김남권님, 3위 심창보님, 4위 이재우님이 차지했다.
장기 최강팀 우승은 최인웅님, 준우승 엄상철님, 3위 김명수님, 4위 배정길님이, 장기 일반팀 우승에는 이금교님, 준우승 권영섭님, 3위 양승남님, 4위 김철재님, 장수상에 이동두(87세, 지회장상)님, 김종묵(82세,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장상)님, 특별상에 바둑·장기대회를 위해서 수년째 도움을 주신 김영미님, 김종산님, 문정호님이 수상하였으며 13개소 분회에 참가상을 수여해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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