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개 지역 농업인 5,400여명 대상 의료 및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김해 상동 진료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의 농업인 행복버스가 15일 김해 상동농협(조합장 박용근)을 종점으로 올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상동농협 대회의실에서는 관내 농업인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 의료진의 X-ray 촬영, 물리치료 등 개인별 맞춤치료가 이루어 졌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행복지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올 한 해 동안 산청, 하동을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2,100명, 장수사진 1,500명, 문화예술공연 1,800명 등 총 5,400여명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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