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지진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지역을 방문해 피해현황 및 피해복구작업 상황을 점검한다.
김 부총리는 우선,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지진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포항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지진피해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선지원하고 내진 보강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체험중심의 재난대비 교육·훈련 강화 등 안전 위협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학생의 안전을 위해 ‘수능 실시 1주일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며 수험생과 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할 계획이다.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