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흥조 학생들의 김장체험 기념촬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산흥초등학교(교장 김완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산흥초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따뜻한 꿈을 나누는 김장체험활동’을 실시해 16일 전교어린이회장단이 지역 어르신들(경로당 두 곳)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참여해 산흥 교육가족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이며,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김장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14일 해피랜드(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어 정성을 다해 기른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학부모님들이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15일에는 산흥초등학교 과학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여 김장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들이 자신의 김장 김치를 스스로 만드는 실습을 한 후, 한 쪽씩 통에 담아 집으로 가져갔다.
김완구 교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인 김장체험활동을 통해 웃어른 공경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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