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변혁의 사랑’ 캡쳐
19일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 12회에서 공명은 최시원(변혁), 강소라(백준)와 술을 마시다 먼저 일어섰다.
집앞에서 강영석을 만난 공명은 “저기요, 그때 그거 무슨 뜻입니까. 경제수사팀으로 옮겼다는 말 왜 한겁니까”라고 물었다.
강영석은 “그냥, 뭐 좋을대로 생각하십시오. 참, 혹시 비에스라는 회사 압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공명은 표정만 굳어졌고 “모르나? 그럼 모름 말고”라며 돌아섰다.
이에 공명은 “이봐요, 당신 상당히 거슬린다는 거 알아요”라고 말했다.
강영석은 “저도 그쪽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닙니다”며 등을 돌렸다.
그때 김예원(하연희)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김예원은 “설마, 두 사람 나 때문에 신경전 하는 거냐”며 김칫국을 마셨다.
한편 견미리(정여진)는 말도 없이 강소를 찾았다.
견미리는 “저기 나 여기서 자고 가도 돼? 나 가출했거든. 혁이한텐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당황하면서도 “여기서 주무시면 불편하실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견미리는 “난 하나도 안 불편해. 근데 넌 불편해?”라고 물었다.
강소라는 “불편하다”고 하자 견미리는 “넌 어떻게 대놓고 그렇게 할 말 다 하니. 너 딱 내 스타일이다. 내 젊었을 때 같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