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예산 35억원 투입…비가림 시설 설치 등 상인·고객 편의 증진
목사고을 상인회가 이날 김장맞이 고객이벤트 경품대잔치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다.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지난 19일 나주목사고을 5일시장 상인회 방정호 회장으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에 따른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ilyo66@ilyo.co.kr
목사고을 상인회는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협약체결을 비롯해 노후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오며, 서민경제 버팀목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온 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정호 회장은 “강 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면서 상인들의 애로를 일일이 청취하고, 이에 따른 시설개선과 고객 지향적 상인의식 전환을 위해 크게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강인규 시장은 “제겐 너무 과분한 상이지만, 상인들께서 더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히며, “지속적인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상생협약을 비롯해 노후·불편 시설 개선 및 시장별 맞춤형 지원시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 시장은 행사 축하 메시지와 함께 목사고을 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비가림 시설 설치 및 보완을 요구하는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민선 6기 나주시는 총 35억 원을 투입, 지역 주요 전통시장 옥내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을 비롯한 시설개선과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오며, 전통시장 이용 고객과 상인 편의 증진을 적극 도모해왔다.
특히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며,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나주목사고을시장과 영산포 풍물시장의 어물전동 신축·배수로 정비를 완료했고, 구간별 비가림 시설 설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세지 5일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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