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교육 실시

23일 삼산도서관에서 80명 대상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3일 삼산도서관 회의실에서 올해 신규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의 이해와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의료급여제도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지원 대상자가 알고 있어야 할 권리나 의무를 소홀히 해 부정수급을 받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 복합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자는 의료복지에 대한 욕구는 높으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낮아 비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약물 오남용 등의 사례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천시는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연간 과다 의료급여 발생자를 고위험군 대상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간 4회 이상 집합교육을 실시해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방법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제도 내용과 자가 건강관리방법에 대한 것이며, 올바른 약물 복용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 위해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해 비용의 건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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