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이번 감사원 감사는 동원학당(동원중·고교)이 애조원도시개발 사업을, 그리고 통영시의회 강혜원·김미옥·강정관·김만옥 의원이 시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민자유치 (스탠포드호텔, 루지)사업의 특혜를 감사원에 감사 청구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감사원은 통영시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청구인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자료를 검토해 왔으며, 지난 달 30일에는 예비감사차 통영시를 방문하고 미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민자투자사업들이 감사원의 감사를 받으므로, 민자투자가 위축될지 의문이지만, 시민의 재산을 시가 독식한다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께 돌아오는 것을 시 행정은 알아야한다. 시는 이번감사로 맑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했다는 답을 얻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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