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도 나한테 ‘쏙’
글래머 모델이자 TV 방송인, 패션 디자이너, 에이전트 사장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그녀는 일반인에서 하루아침에 스타로 급부상한 대표적인 신데렐라 케이스다. 구두 가게 점원이었던 그녀를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영국의 가장 인기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빅 브라더>였다.
2006년 <빅 브라더>에 출연해서 3위를 했던 그녀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인기를 이어 갔다. 글래머 모델 출신답게 <너츠> <주> <데일리 스타> 등의 잡지나 신문에 화보를 실었으며, 이듬해에는 자신만의 달력을 제작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 후 영국의 여러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결국 자신의 이름을 건 ‘애슐리’라는 에이전트까지 차려 직접 스케줄을 관리하는 한편 신인까지 발굴하는 등 똑 소리 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인기가 치솟으니 당연히 남자도 꼬이기 마련. 지난해에는 영국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저메인 데포와 사귄다는 소문이 불거졌지만 그녀는 “친구 사이”라면서 소문을 일축했다. 그리고는 얼마 안 가 바로 마이크 타이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소문에 따르면 지난 1월 타이슨은 그녀에게 청혼했으며, 현재 그녀는 아직 확답을 주지 못한 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영·박영경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