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8개 분야 22곳 가운데 여수시․순천시 등 6곳 수상
또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8개 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전국 22곳의 ‘트래블 아이 어워즈’에 전남 6개 시군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기초지자체 지역호감도 부문 1, 2위를 여수시, 순천시가 ▲관광시설 공공 부문 1위는 곡성군이 ▲관광시설 재단 부문 1위는 강진군이 ▲음식 부문 1위는 구례군이 ▲축제 부문 가운데 봄 축제 1위는 광양시가 차지했다.
도는 그동안 KTX 호남선 개통, 88고속도로 확장, SRT 개통 등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4천279만 명을 기록,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앞으로도 2018년 신안 새천년대교 개통과 2020년 흑산도 소형공항 개항에 대비해 광역버스투어인 ‘남도한바퀴’ 섬 코스 확대, 섬 비경을 조망하는 스카이 투어(Sky Tour), 흑산군도를 운행하는 연안크루즈 도입 등 섬 관광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관광지 할인카드 ‘남도패스’를 본격 운영해 관광지․맛집․숙박 할인 혜택은 물론 자세한 관광 정보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일본, 타이완을 대상으로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선사․여행사 마케팅과, 무안공항에 해외 직항노선 개설을 계속 추진한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년 연속 호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남의 포근한 매력, 자연 풍광, 전통문화, 맛깔난 음식에 관광객이 높이 평가한 때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레블아이 어워즈’는 ‘트레블 아이’라는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네티즌 의견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 3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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