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화의 ‘여왕벌’
이랬던 그녀가 포르노 업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18세 때 동네에서 조랑말 한 마리가 도살될 위기에 처해지자 이 조랑말을 구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던 것. 안타까운 마음에 그녀는 짧은 시간에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고 그래서 택한 것이 바로 스트립 클럽의 쇼걸 아르바이트였다.
처음에는 돈만 벌고 그만 두려고 했지만 그녀는 곧 스트립쇼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춤을 추다 보니 이 일에 완전히 빠지고 말았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대학에 진학해서도 학비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성인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그녀는 4학년 때에는 대형 성인영화사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포르노 배우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후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8년 <펜트하우스>의 ‘펫 오브 더 먼스’로 선정되는 등 현재 성인영화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