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인천 2호선 개통과 300만 인천시민 시대에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인천도시철도 전용 정기승차권’을 출시한다.
도시철도 정기권은 일정구간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승객이 지정된 구간을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으로 주로 직장인과 대학생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서울전용권과 거리비례권(14종)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인천도시철도 전용 정기권 가격은 기존 서울전용권과 거리비례권 1단계권보다 5,000원 저렴한 5만원으로 판매되며 사용조건은 기존 정기권과 마찬가지로 충전일로부터 30일 동안 60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정기권은 인천도시철도 1, 2호선 56개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인천시계 내 한국철도공사(경인선, 수인선), 공항철도, 7호선 구간과 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인천도시철도 전용 정기권 사용을 원하는 승객은 인천도시철도 1, 2호선 56개역에 있는 고객안내센터를 방문해 역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전용 정기승차권이 인천도시철도만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께 경제적 혜택을 부여해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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