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영화 ‘샛별’ 뜨다
▲ <팬트하우스> 누드 화보를 시작으로 성인시장에 진출한 한나 힐튼은 지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 ||
이름 때문에 종종 호텔 재벌인 ‘힐튼 가문’의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긴 하지만 본인 말로는 ‘힐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고등학교 때 치어리더로 활약하는 등 학교에서 유명했던 퀸카였던 그녀가 모델이 된 계기는 다소 특이했다. 당시 졸업앨범을 촬영했던 사진작가가 수영복이나 속옷 모델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던 것.
귀가 솔깃했던 그녀는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졸업 후 곧바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녀의 사진을 본 한 성인영화사의 에이전트가 연락을 취해왔고 그녀는 이렇게 해서 <펜트하우스>의 누드 화보를 시작으로 성인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하지만 그녀가 하드코어 포르노로 전향하게 된 것은 같은 포르노 배우인 남자친구의 영향 때문이었다. 아무리 설득해도 남친이 하드코어 포르노를 계속하자 본인도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지난해 12월 강간죄로 체포됐던 잭 베니스라는 이름의 이 남친은 이로써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시작이야 어찌 됐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포르노 영화를 찍기 시작한 그녀는 현재 촉망 받는 성인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