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프로그램 시상자들과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개선효과가 뚜렷한 참가자들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서울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지난 3월말부터 진행했다. 200여명의 임직원에게 대사증후군 검진을 시행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 월 1회 내과전문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서울사무소 휴게실에는 체중과 체지방률, 내장 지방률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체중계를 비치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7개월 동안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한 뒤 10월말 최종 검진을 통해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최초 검진 결과와 비교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보인 임직원 20명에게는 호텔 숙박권과 운동기구 등을 상품으로 수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지원팀 문성철 팀장은 “참가자 중 50% 이상이 최종 검진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얻었다“며 “건강에 대한 임직원의 뜨거운 관심을 느낀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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