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캠퍼스 전경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안동과학대학교가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동과학대는 최근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결정하고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학은 학령인구추이에 따른 재정여건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2018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감축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과학대는 2009년부터 9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학생과 학부모님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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