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캡쳐
27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15회에서 정소민은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민기는 해야할 말을 차마 하지 못한 채 “글도 다시 쓰고 경제적 독립도 해서 축하한다”고만 했다.
방으로 들어간 정소민은 이민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소민은 “계약서상 갑을 관계도 아니고 남녀관계도 아닌 인생의 후배로서 물어보겠다. 결혼이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민기는 과거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했을 때 아버지와 크게 다투던 때를 떠올렸다.
자리에서 일어난 이민기는 정소민에게 향했지만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에 멈칫했다.
이민기는 “지호씨가 운다. 나 때문에”라며 끝내 문을 열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