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저런 자존심도 없는 녀석을 봤나.’ 아마 남자들이라면 아마 머라이어 캐리(39)의 남편인 닉 캐넌(28)을 보고 화가 치밀지도 모르겠다. 마치 부인을 마님 대하듯 떠받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딜 가나 캐리 곁을 꼭 붙어 다니고 있는 그는 남편 역할 외에도 보디가드, 개인비서 등 1인 3역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핸드백을 들어주거나 샴페인 잔을 들고 대신 먹여주는가 하면, 걸을 때에는 뒤에서 에스코트하면서 계단이 나오면 귓속말로 ‘조심하라’고 미리 경고까지 해준다. 이를 본 친구들은 ‘미스터 캐리’라고 비웃고 있지만 정작 둘은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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