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년마다 여자를 갈아 치우는 바람둥이로 유명한 조지 클루니(48)가 다시 사랑에 빠진 모양이다. 그의 마음에 불을 지른 여성은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 겸 배우이자 TV 진행자인 엘리자베타 카날리스(30)다.
지난달 로마에서 친구들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둘은 그 후 밀라노를 비롯한 이탈리아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클루니가 코모 호수 인근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카날리스를 초대해서 함께 지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던 둘은 여느 연인처럼 다정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벌써부터 시큰둥한 반응이다. 클루니의 못 말리는 바람기 때문에 이번 로맨스도 얼마 안 가 끝나겠거니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새 영화 촬영으로 한동안 이탈리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클루니가 당분간은 카날리스와의 연애를 지속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