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군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에 반영할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선거구 획정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수렴해 선거구 획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하세헌 선거구획정위원이 좌장을 맡아 선거구획정의 원칙 및 방향이란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며, 강우진 경북대 교수의 발제 후, 토론자 발표, 청중 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및 시의회·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1명으로 구성·위촉됐으며, 자치구·군 의원정수 및 선거구역 획정을 논의 중이다.
최상호 위원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