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변혁의 사랑’ 캡쳐
3일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 16회에서 견미리는 최시원을 불러내 최재성(변강수) 소식을 전했다.
강소라(백준)과 자링 나온 최시원에 견미리는 “네 아버지 검찰에 소환조사 들어가신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죄송해요 엄마”라며 고개 숙였다.
견미리는 “우성이는 긴급 회의 때문에 안 된다하고 너라도 옆에 있으면 안 되겠니”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시원은 “죄송해요 엄마. 갈게요”라고 말했다.
견미리는 “네 아버지도 반성 좀 해야지. 그동안 얼마나 나쁘게 굴었니”라면서도 “나쁜 새끼,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면 안 되지. 이 엄동설한에 옥살이가 웬말이니. 네 아버지 낼모레 환갑인데”하며 오열했다.
다음날 최재성은 검찰로 향했고 그 앞에 최시원이 나타났다.
최재성은 “너 이 새끼, 뭐하러 왔어”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집에 가면 맞아죽을 것 같고 기자들 앞에선 안 때릴 것 같고”라고 말했다.
최재성은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을 했고 최시원은 “그건 아니고 아버지 지켜드리고 싶어서”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재성은 “난 지금도 떳떳해. 내가 살던 내 시대에는 내 방식이 맞았던 거였어. 그렇지만 넌 네 방식대로 살아. 지금 네 시대니까”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