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지하차도는 김해시와 창원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일 통행량은 8만6천여 대에 이른다.
대청지하차도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인근 주민의 불편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이 지역의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주간 75.3㏈, 야간 70㏈로 기준보다 7㏈~12㏈를 초과해 방음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소음기준: 주간 68㏈, 야간 58㏈ 이하)
김경수 의원은 대청지하차도의 소음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행정안전부와 소통하며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번 교부세 확보로 내년 말을 완공을 목표로 대청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인근에만 2,200여 세대 7,700여 주민이 거주하는 대청지하차도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데 물꼬가 트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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