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파워젠 전시회에서 남동발전과 참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직무대행 손광식)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에너지전력산업 전문 박람회인 ‘2017 미국 라스베가스 파워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남동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해 열렸으며, 남동발전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공동관을 주관해 17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파워젠 전시회에서 국내 참가기업 부스에서 상품 설명을 하고 있다.
미국 파워젠 전시회는 1,400여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15개국 22,000여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국제에너지전력산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협력중소기업 17개사는 전기·전럭 관련 제품일체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제품,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등 전시 홍보를 통해 계약추진 70건에 1620만 달러, 현장계약 4건 47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발전분야 시장 축소로 발전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매출 증대는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도록 후견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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