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중리4거리에 설치된 성탄트리 야경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9일 중리네거리에서 대형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갖고 새해 1월 중순까지 불을 밝힌다.
이번 대형 트리는 성탄절과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각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하는 뜻에서 대덕구 기독교협의회(회장 김재홍)에서 설치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점등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역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인 중리네거리 교통섬에 10m 높이로 설치된 성탄트리는 오가는 사람들에게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마음의 위안을 주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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