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55)가 다시 한 번 불거진 동성애 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그의 심기를 건드린 사람은 배우 겸 토크쇼 MC인 로지 오도넬(46)이었다. 레즈비언인 오도넬이 최근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서 “윈프리와 그의 절친인 게일 킹(사진 오른쪽)이 동성 연인인 것 같다”는 발언을 한 것. 오도넬은 이미 3년 전에도 “둘의 모습은 동성애 커플의 전형”이라고 말해 윈프리의 화를 돋웠던 적이 있었다. 이 소문을 접한 윈프리는 “킹과 나는 절친한 친구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며 “만일 내가 진짜 동성애자라면 당당하게 커밍아웃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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