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양시에 따르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2,400cm×2,900cm 크기로 혼인뿐 아니라 출산에 의미를 두자는 취지로 설치됐다.
포토존은 커다란 하트모양에 ‘하나, 둘, 셋 ~ 아이 좋아’와 ‘가족문화, 나부터, 다함께’라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다.
촬영은 동안구청의 자원봉사자가 혼인 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를 포토존으로 안내해 진행하게 된다. 자원봉사자가 ‘하나, 둘, 셋’을 외치면 신혼부부가 ‘아이 좋아’라고 화답하면서 기념촬영하게 된다.
새내기 부부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란 게 안양시 동안구청의 설명이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신혼부부들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응원한다”며 “포토존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안양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한 몫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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