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태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박상태 대구시의원은 시민 건강과 먹는물 안전을 위해 위생 상태가 불량한 노후 상수도 배수지를 조속히 개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13일 “대구시가 원수를 고도정수 처리하고 있지만,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보내는 상수도 배수지가 노후되고 위생상태가 불량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대구시가 노후 배수지 개량 대상지 19곳을 2024년까지 단계별로 완료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물 문제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다”면서, “시가 예산을 집중 투자하더라도 노후 배수지 개량공사를 2019년까지는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화로 입체화와 관련해서는 “내년 유천교IC, 대곡2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완공과 수목원 확장 등으로 주변 도로망이 주차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올 연말 확정될 경우에 따른 예산확보 방안과 그렇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시의 대책 등이 구체적으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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