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SK브로드밴드 경북지부의 북대구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 돕기 후원금 전달을 주선했다. 사진=영진사이버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사이버대(총장 최재영)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가교역할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북대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선희)와 SK브로드밴드 경북지부(이하 SK)간 ‘지역 아동 후원’을 주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는 북대구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북대구지역 소외계층, 학교 부적응 아동들의 심리상담 지원에 쓰이게 된다.
영진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씩 북대구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이곳에서 의뢰한 아동들의 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 상담에는 이 학과 출신 아동상담심리사(1급) 2명과 교수가 참여중이며, 아동은 물론 부모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돕는 상담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아동상담을 지원 중인 변외진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지역 아동들이 좀 더 밝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의 일원이 되도록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기업을 통한 후원처 발굴에도 적극 나서서 상담지원을 확대하도록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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