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연계성 강화·관광 활성화·인근 농촌지역 삶의 질 개선
이날 개통식에는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박정현 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총연장 13.6km에 대해 선형개량, 2차로 확·포장, 교차로 18곳 신설 등을 시공한 고령~개진간 도로는 6년간(2012~2017) 총 6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위치도 (사진=경북도 제공)
고령~개진간 도로 확장 개통으로 전 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4km(17km→13km),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돼 앞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국도 26호선,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지역내 간선도로 연계 교통망을 형성해 교통량 분산 및 원활한 교통 소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상주~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등 최근 모습을 갖춰가는 경북의 교통망은 ‘SOC 없이는 발전도 없다’는 확신으로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신도청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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