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일 “자치분권 개헌과 민생연정의 완성이 도민의 실질적 기본권을 강화시키는 역동적 토대”이라며 “민생정책 중심 정당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도전들에 맞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대표단은 올해 도의회 주요 활동과 관련, “학교교육급식과 중학생 교복지원 등 다수의 민생예산을 경기도가 착실히 집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했고, “민주적 다양성, 자율적 법치주의, 실질적 복지주의에 집중하는 다양한 헌법개정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헌법 개정활동에 대해서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를 통해 국회 등 중앙정치권에 자치분권 헌법개정 촉구를 우선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와 기초의회와 협동으로 자치분권 촉구 1,300만 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232개 국가 중 215개국과 OECD 34개 국가 중 30개 국가가 선거연령으로 채택하고 있는 ‘18세 선거권 부여’를 즉각 법제화할 것을 국회 등에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표단은 이어 “288개 연정정책사업의 완성으로 민생에 전력하겠다”고 했고,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의회민주주의를 확고히 이행할 수 있도록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88개 연정정책사업에 대해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남경필 도지사가 전념할 것을 당부한다”며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상가와 경기도형 사회주택 보급의 완성,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지원기금의 확대,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환경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노력과 도전에 연정 파트너인 남경필 도지사와 자유한국당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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