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이 194억원 융자규모의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오는 8~15일(자금 소진시 조기마감) 신청 접수 받을 계획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군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단, 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이다.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업체, 고령군 스타기업 등 우대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중 2%를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임유호 기업경제과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시책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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