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계란 프라이 하나로 예술혼을 불태우는 남자가 있다. 멕시코의 마이클 발디니는 매일 아침 계란프라이를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먹는다. 누구에게는 평범한 계란 프라이일지 모르지만 발디니에게는 하나의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흰자와 노른자만으로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부터 꽃, 사람, 곤충, 동물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있는 그의 상상력을 보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모든 작품은 스파츌라를 이용해서 모양을 만들며, 계란 이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