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이동욱 교수와 이정원교수
[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박세훈)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응급의학과 이정원 교수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이동욱 교수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그동안 충남도와 협업으로 각 학교, 보건소, 소방서 등의 긴급구조 훈련에 응급의학과 교수들을 교육 강사로 파견했으며, 간호사,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술,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고, 위기 상황에 따른 적절한 술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재난 상황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급대원 전문 술기과정, 소방학교 구조사 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했으며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는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해에는 병원 응급의학과가 주도적으로 119구급대원을 초청, 심뇌혈관, 심근경색, 급성 뇌졸중을 감별해 정확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세훈 센터장은 “응급의료센터 교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두 개의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응급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로 국민건강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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