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천안시의원(바선거구,사진)은 8일 “뿌리부터 건강한 민주주의의 완성과 천안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시의원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확대된 지방자치만이 삶을 바꾸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다. ‘내 삶이 바뀌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안전한 천안 조성 ▲업성저수지 호수 공원 조성 ▲사행성 시설 시 외곽 이전 ▲천안야구장 활용 시민위원단 구성 ▲도시개발 사업 읍·면 지역 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 ▲트램(노면전차) 건설 ▲6산업단지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트램 공약과 관련 “천안에서는 경전철을 추진하며 타당성을 봤다. 천안, 아산에는 공장 근로자들이 많다. 아산의 배방, 탕정까지 잡는다면 사업상이 많을 것이며 천안 독자적으로도 충분”하다며 “아산시 민주당 후보들에 제안할 예정이며, 선거 후 당선자에게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3선(천안시의회 제 5, 6, 7대)인 김영수 시의원은 ▲호서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사)충남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 ▲노무현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문재인대통령 중앙선대위조직본부 부단장을 거쳤으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제7대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한 후보는 전종한 천안시의원(더민주,가선거구)과 김영수 시의원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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