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외국계 대형할인 매장 코스트코 혁신도시점의 개점을 앞두고 9일부터 12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신입사원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동구청과 협약을 통해 신규직원 채용에 있어 지역 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부터 12일간 매장상품 진열과 제과 제빵작업 및 판매 등의 모집부문에 2700여 명이 원서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채용면접에 편의를 제공하고 동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채용면접을 구청에서 진행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채용 면접은 하루 평균 600~7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 류한국 서구청장, 17개 동주민센터 순회
대구 서구청은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내 17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상중이동 행복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지역 내 17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대화행정을 추진한다. 올해 시행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구청의 존재 이유는 구민을 정성껏 모시고 구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것이다. 구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북구, 무술년 신년교례회 열어
올해 새로 설립된 재단법인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북구 신년교례회’가 지난 8일 오후 인터불고엑스코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정태옥, 홍의락 국회의원,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북구의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무술년 새해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년인사, 떡케익 절단, 건배제의,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재단 이사장인 배광식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기세를 이어 희망과 도약의 2018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구정의 중심이 바로 구민이라는 초심을 잊지 않고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수성구, 진로교육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표창
대구 수성구가 교육부 주관 ‘2017 진로교육 유공’ 진로체험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청은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각 중학교 진로체험 담당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 학교와의 유대를 강화했다.
특히 수성 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를 구성한 결과 2017년 26개 기관과 연계해 18개교 2811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직업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직업별 전문 스토리텔러를 학교에 파견해 새로운 진로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성구 소속 공무원 30여명을 진로강사로 양성해 각 중학교로 파견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진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소년들 스스로가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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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