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전경. 남서울대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전년도보다 크게 상승한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남서울대 제공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아산 소재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6.01대 1이다. 4.94대 1이었던 2017학년도 정시 경쟁률 보다 크게 상승했다. 생활음악과 보컬전공은 2명 모집에 125명이 몰려 경쟁률 62.5대 1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는 정시 207명 모집에 789명이 지원해 경쟁률 3.81대 1 보였다. 전년도 경쟁률 2.96대 1보다 약 28.7%p 상승했다.
남서울대도 정시 745명 모집에 3873명이 지원해 최종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82대 1보다 36%p 올랐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도 전년도(4.68대 1)보다 0.37%p 상승한 6.43대 1을 기록했다.
선문대는 전년도 3.26대 1보다 소폭 상승한 3.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호서대도 지난 해 5.26대 1보다 조금 오른 5.3대 1이었다.
정시 강세 속에서도 오히려 경쟁률이 낮아진 대학도 나왔다.
순천향대는 7.17대 1을 기록, 천안·아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경쟁률은 전년도(7.50대 1)보다 조금 낮아졌다.
백석대의 최종 경쟁률은 6.18대 1로 지난해 6.4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나사렛대는 정시 경쟁률은 3.84대 1로 전년도 4.85대 1보다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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