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18년 정신건강 진료 및 상담실’ 운영, 성주군,‘제10기 성주군 합창단’단원 추가 모집, 구미시, 2017년 역대 최고 인구 기록하며 마무리
사진제공=칠곡군
[칠곡·고령·성주·구미=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지난 9~10일 양일간 2.0cm(누계)의 눈이 내려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읍·면 공무원 및 민간인 250여 명과 제설차량 등 장비 40여 대를 긴급 투입해 주요도로 및 시가지 이면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칠곡군은 기상청이 지난 10일 새벽에 1~4㎝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예보함에 따라 9일부터 강설대비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등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칠곡군 관계자는 “군청 및 읍·면직원의 발 빠른 대응과 제설 작업으로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고령군, ‘2018년 정신건강 진료 및 상담실’ 운영
경북 고령군은 지난 10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총 24회에 걸쳐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정신건강 진료 및 상담실’을 운영한다.
고령군은 정신과 전문의를 위촉해 정신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의 부재로 인해 사회적, 지리적 접근성이 소외된 지역 내 재가 정신 장애인 및 마음건강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치료나 관리가 어려운 대상에게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함께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정신건강증진도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주군, ‘제10기 성주군 합창단’ 단원 추가 모집
경북 성주군은 ‘제10기 성주군 합창단’ 단원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해 출범한 제10기 성주군합창단원 가운데 직장이동 등의 사유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인원은 10여명 정도이며 모집기간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이다. 음악에 소질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학력, 성별 제한이 없다.
모집방법은 신청서에 의한 개별모집으로 하고 단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등 공개전형을 거쳐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1일 개별통지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기획운영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0기 성주군 합창단’은 현충일 추념행사, 성주생명문화축제, 클린성주 노래 보급, 정기연주회 등 지역 행사는 물론 거제전국 합창경연대회, 경북 합창제, 전국 새마을합창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주군의 홍보사절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구미시, 2017년 역대 최고 인구 기록하며 마무리
경북 구미시 인구가 7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 2017년 12월말 기준 42만179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42만1677명) 대비 122명, 전년(41만9891명) 대비 1908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구미시는 2010년 인구 40만이 넘어선 이래 최근 10년동안 2008년 39만3959명에서 2017년 42만1799명으로 2만7840명이 증가해 인구 증가율 7%로 경북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구미시는 평균 연령 37세로 도내에서는 가장 젊고 전국에서는 7번째로 젊은 도시이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도 8%로 도내에서는 가장 낮고, 전국에서는 울산 북구, 대전 유성구에 이어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출생아수 집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구미시 출생아수는 378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자리 창출, 저출산 대책 마련, 육아·보육 지원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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