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윤명구의 지휘로 국악인 남상일과 김수경, 동래학춤 전수조교 이광호 등이 출연하고,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진성원, 안무자 최두혁, 피아니스트 정현숙과 서아름 등이 출연한다. 국악과 클래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국악인 남상일은 ‘사철가’, ‘장타령’, ‘고장난 벽시계’ 등 대중가요 명곡을 그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소프라노 유소영과 테너 진성원은 이탈리아 가곡 ‘Il Bacio(입맞춤)와 한국가곡 박연폭포를 각각 선사하며, 현대무용에서는 최두혁이 안무를 맡아 라벨의 Bolero(볼레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춤, 피아노듀오 및 오케스트라 연주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호산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호산대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호산대는 5년 연속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비자발급 심사 기준이 완화되는 등의 혜택이 있어 호산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된다.
이 대학 김재현 부총장은 “호산대가 지역에서 드물게 5년 연속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유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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