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19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 환경 구축 및 운영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전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우리생활에 가장 근간을 움직이는 전등·냉장고·세탁기 등의 기저전력을 활용하고, 비상전원장치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태양광발전의 개선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 및 시공 등을 위한 사전협의,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및 운영 관련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한상윤 교육장은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에 대한 설비 운영은 학교의 휴일, 방학 등에는 기저전력을 활용하게 하고,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된 전력은 피크 부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향후에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되는 태양광발전은 사용하고 남는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역송전방식으로 개선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학교 전기요금이 18%~27%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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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