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수목드라마 ‘리턴’ 캡쳐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9~10회에서 고현정은 정은채가 마음껏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은채는 “결국 밑바닥까지 보이고 말았네요”라며 겸연쩍어했다.
이에 고현정은 “그동안 참 어려움 없이 살았나보다. 그까짓것 가지고 밑바닥이라니”라며 미소를 지었다.
발끈한 정은채는 “당사자가 아니면 그렇게 말 하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불쾌했으면 미안. 살다보니까 바닥이라는 게 끝이 없더라고”라면서 “오태석은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정은채는 “경우 바르고 아랫사람에게조차도 깍듯하고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하자 고현정은 웃음을 터뜨렸다.
고현정은 “분명한건 우리는 내일 오태석을 만나야 한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